제주신용보증재단, 태풍 피해 기업 긴급 재해자금 지원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보증 지원...보증료 0.5% 고정 적용

▲.ⓒ제주신용보증재단 오인택 이사장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은 27일 제8호 태풍 '바비(BAVI)'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 재해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지원은 자연재해로 인한 제주도내 공장 점포 시설 자재 등이 파손되거나 유실 또는 침수 피해를 입은 기업에게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지자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료는 0.5%로 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자금지원 신청은 태풍에 따른 피해 발생 후 10일 이내에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 후 30일 이내에 경제통상진흥원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금리 지원 추천서를 받은후 제주신용보증재단으로 보증신청을 하면된다.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태풍까지 더해지면서 제주지역의 모든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재해자금지원을 통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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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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