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태풍 '바비'로 피해 입은 도로 시설물 긴급 복구

도로 이정표 3기 및 무단횡단금지시설 24개소 파손 긴급 복구반 투입

제주시는 제8호 태풍 '바비'로 피해를 입은 도로 시설물에 대한 긴급 복구에 나섰다.

지난 26일 제8호 태풍‘바비’가 강한 바람을 동반한 채 제주에 근접하면서 도로 이정표 및 무단횡단 금지시설과 같은 도로시설물이 전도되는 피해를 남기고 서해상을 따라 북상했다.

▲제주시는 제8호 태풍 '바비'로 피해를 입은 도로 시설물에 대한 긴급 복구에 나섰다.ⓒ제주시

제주시는 태풍 '바비'로 피해를 입은 도로 시설물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 복구반을 편성, 긴급 복구 및 대책 마련에 나섰다.

태풍 '바비'로 인한 제주시 관내 피해상황은 27일 현재 도로이정표 3기를 비롯해 무단횡단금지시설 24개소가 파손돼 시설물에 대한 철거를 일부 완료했다. 보수가 가능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금일 중으로 철거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응급 복구가 필요한 피해 지역은 긴급 대응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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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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