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 예타 통과...농업SOC분야 활력 기대

지역 간 개발 불균형 해소 등 지역 농업인의 영농편의 및 농가소득 증대

▲사업계획 평면도 ⓒ전북도

전라북도는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이 26일 실시한 기획재정부 ’20년 3분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위원장 제2차관)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은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19년 5월부터 ’20년 7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금강사업단)에서 추진 중인 금강Ⅱ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그간 금강 Ⅰ지구, 금강Ⅱ지구 사업 시행으로 금강의 풍부한 하천수를 이용할 수 있는 용수간선 체계는 구축했으나, 개별 농경지까지 수로가 연결되지 않아 인근 지역 가뭄발생 및 배수 지체 등 지역 주민의 영농에 심각한 불편이 있어 왔다.

전북도는 이 사업 추진을 통해 금강권역 영농불편지역 8,761ha을 대상으로 10개년간 4,146억원을 투입하여 용수공급이 어려운 농경지에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지역 간 개발 불균형 해소 등 지역 농업인의 영농편의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예타대상사업 선정은 농업생산기반정비 분야에서 ‘16년 이후 5년 만에 통과한 사업으로 최근 침체된 농업SOC분야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만한 큰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6,583억원, 고용유발효과 11,412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되고 다목적 용도로 이용 가능한 농지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은 농업에 따른 기술발전, 농업농촌 유지, 식량안보, 농가소득증대 등을 불러오는 기초가 될 것”이며,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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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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