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공공의대 학생선발 가짜뉴스' 설립의의 희석·좌초 의도 안돼"

공공의대, '코로나19 사태 같은 초유의 감염병 사태와 의료공백 해소'위해 시급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프레시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26일 성명을 내고 "공공의대 입학생을 시·도지사 추천으로 선발한다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가짜뉴스로 공공의대 설립의의를 희석시키거나 좌초시키려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국회에서 발의된 ‘공공의대 설립법’에는 학생 선발 관련 시·도지사 추천 내용이 전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논란은 2018년 10월 복지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 상 ‘필수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관리’ 중 ‘시·도지사 추천에 의해 해당 지역 출신자를 선발’한다는 문장으로 발단이 된 것인데, 이는 공공의대가 아닌 ‘공중보건장학제도’ 관련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시도지사 추천은 재학생 가운데 장학생 선발 제도에 대한 것이지, 공공의대 입학생 선발에 대한 것이 아니다"며 "공공의대 학생 선발은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고, 입법 과정에서 명확해질 것"이라면서 "가짜뉴스로 공공의대 설립 의의를 희석시키거나, 공공의대를 좌초시키려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용호 의원은 "복지부는 가짜뉴스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고,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아울러 해명을 잘못해 혼란을 다시 불러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이고 "공공의대는 코로나19 사태 같은 초유의 감염병 사태에 대비하고, 의료취약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하고 한시가 급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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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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