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25일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노래방과 PC방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당초 집합금지 조치를 검토했으나 지금까지 노래방과 PC방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서민생계형 업종으로 운영 중단 시 그 피해가 클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집합제한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집합제한 조치에 따라 4개반 12명으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 관내 노래방 16개소와 PC방 4개소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며, 제한명령 이행 여부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해 위반사항이 발견되거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집합금지로 격상해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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