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3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도, 지난 22일 3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

제주도내에서 3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에 다르면 26일 오전 4시 10분경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고부루 비어컴퍼니를 운영하는 사업주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4시 10분경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고부루 비어컴퍼니를 운영하는 사업주 A씨가 제주지역 35번째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프레시안(현창민)

A씨는 25일 오후 6시 55분경 서귀포보건소로부터 지난 22일 A씨가 운영하는 업소에 34번 확진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직원)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부인과 함께 25일 오후 8시경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해 서귀포보건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6일 오전 4시 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검사를 받은 부인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무 증상 상태를 보이고 있는 A씨는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과 업소 내‧외부에 대한 방역을 마쳤으며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상세한 동선이 파악되는데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