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검사를 거부한 15명에 대해 감염병 관련 법을 적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5일 현재 도내에서 8.15 집회 참가자 등에 대해 파악한 결과, 광화문기지국 확인자 161명과 자진검사자 187명을 합해 348명이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345명은 음성결과를 보였고 3명은 검사중에 있다.
도는 이들에 대해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과 집회 참석자 버스관계자에 대한 명단제출 의무화 명령을 발동했으며, 이날 현재까지 도가 파악한 명단 가운데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15명에 대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15명 가운데는 검사거부자가 4명, 통화불능자가 11명 등 이다.
그러나, 전주시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참가자는 152명으로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참가자는 128명이고 나머지 30여 명은 아직 파악조차 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신원파악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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