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포 출신 다문화가족이 올초 부터 마스크 2만여매를 기부해오고 있다.
전라북도는 중국동포 출신 다문화가족인 장길준(38세, 남)씨와 박준국(주식회사 SR에어텍 대표)씨가 도내 다문화가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6천 장을 공동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자(장길준씨 외)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약 2만 여매의 마스크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특히 장길준씨는 중국교포인 본인과 딸이 올해 8월 한국국적을 취득해 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다시 확산된 코로나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에게 배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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