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소병훈의원(경기 광주시갑)은 24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전북의 아들 소병훈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재선의원인 소병훈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 입성 후 "새만금개발공사 설립과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전북현안에 대해 지역국회의원과 단체장들과 협업하며 당시,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의 공백을 대신했다"고 소개했다.
소의원은 특히,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국회 스카우트연맹 회원으로 10개 국 이상 돌아 다니면서 잼버리대회 유치에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3금융중심지 지정 보류 등 여러 현안을 돌아볼 때 당시 전북의 정치력이 힘이 부친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최고위원에 당선돼 전라선 고속화철도망을 비롯해 국립감염병연구소 지정, 제3금융중심지 지정,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과 함께 군산조선소재가동 등 전북 현안 해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소의원은 이어 "전북의 권리당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임하면 익산 한병도 의원과 함께 전북출신 두명의 의원이 최고위원에 당선돼 당 지도부에 들어가 전북의 현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략적인 투표를 호소했다.
소병훈 의원은 전북 군산출신으로 군산동초등학교와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고3학년 때는 학생 신분으로 박정희 군사독재 정권의 유신헌법 반대 시위를 주도해 전국 최초로 제적까지 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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