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방문판매업 종사자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에서 70번째 확진자(60대 남성, 전주거주) 가 발생한 가운데 이 남성은 지난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22일 확진자로 판정된 67번 확진자(전주 거주)는 지난 15일,순천역에서 서울친구 2명을 만나 자가용으로 이동했는데 동행했던 친구와 남편이 모두 20일과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16일에는 전주에 도착해서 아중저수지 등 전주시내를 돌아 다닌 후 17일부터 19일까지 부안,김제,익산을 다니면서 지인들과 접촉했다.
이 과정에서 69번 확진자(전주거주)와 70번 확진자가 67번 확진자를 만나 접촉하는 과정에서 자가격리자로 분류돼 자각격리중에 증상이 발현돼 검사결과 확진자로 판정됐다.
방문판매업 종사자들이 소규모 모임을 지속하면서 이로 인한 감염병 확산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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