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도 8·15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 가족과 외국인 선원 등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22일 5명(71~7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1·72번 환자는 필리핀 선원들로 울산 내 조선소에서 건조한 선박에 승선하고자 지난 18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73번 환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61번 환자의 아내로 지난 12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재검에서 확진됐다.
74번 환자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확진을 받은 70번 환자의 가족이며 75번은 접촉자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자 대부분 별다른 증상은 없으며 울산시는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자로는 이날까지 37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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