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검사이전에 '호흡기증상'보여도 코로나증세로 생각치 못해

전북도, "증상이 있건 없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거듭 강조하는 이유"

▲22일,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이 도내 66,67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발생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

전북 도내에서 6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가 검사 이전에 호흡기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코로나19’증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지인들을 만난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어 ‘마스크착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22일, 도내에서 발생한 67번째 확진자의 경우, ㅈ지난 18일부터 발열과 기침, 근육통과 인후통 등의 최초 증상이 나타났으나 본인은 코로나19 증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 후 이틀동안 부안과 김제,익산지역에서 지인들을 만나고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 67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순천에서 서울 친구를 만났고, 동행 친구 가운데 1명이 21일 확진자로 판정됐으며, 그 친구의 남편도 20일에 확진자로 판정돼, 남편의 감염경로가 밝혀지면 ‘n차감염경로’가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내 66번 확진자의 경우, 전주시내 야간 유흥업소 종사자로 지난 16일, 도내 59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66번 확진자가 영업장에서 접촉한 다른 접촉자 일부는 이날 오전 현재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으며 일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도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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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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