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전북현안, 목소리 높이는 최고위원 될 것"

미래통합당 '제2지역구' 운동,"그동안 진정성과 일관성 있었나?"

▲21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한병도의원(익산을)이 전북도의회를 찾아 "집권 후반기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전북현안을 확실히 챙길 것"이라며 전북도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프레시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한병도 의원(익산을)은 "집권 후반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함께 일한 유일한 후보인 자신을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 의원은 21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이처럼 말하고 "전북도민이 힘을 모아 줘 민주당 최고위원에 선출되면 대통령 정무수석으로 전북의 현안을 챙겨왔던 때 처럼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의원은 특히 "이번 수해로 전북이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남원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면서 "수해피해가 큰 전북의 여러 지자체에 대한 재난지역 추가 지정과 용담댐 과다 방류피해에 대한 지원과 보상,재발방지대책이 필요한 시점에 전북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최고위원이 지금 민주당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또, "수해피해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해 전당대회 분위기가 가라앉고 당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기도 했으나 새 지도부가 선출되고 나면 반드시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래통합당이 최근 호남민심을 파고 들기 위한 방편으로 '제2지역구'운동을 펼치겠다고 나섰으나 "그동안 호남에 대한 일관성과 진정성있는 노력이 있었는지 부터 되묻고 싶다"면서 "그에 반해 민주당 의원들은 변함없이 지역현안에 대해 역할분담까지 해서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고 더 열심히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최고위원 도전은 지난 2010년 정세균 최고위원 이후 10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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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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