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광화문집회 참석자 행정명령기간 지났어도 자진신고자는 정상참작

확진자 병상은 단계별로 군산,남원,진안의료원 통해 확대 계획

ⓒ전북도청

전라북도는 지난 15일 광화문집회 참석자의 행정명령 기간이 지났으나 도민안전 차원에서 자진 검사자에 대해서는 정상을 참작해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아직까지도 지난 15일 광화문집회 참석자의 정확한 현황 파악이 안되고 있으나,중대본의 협조를 얻어 당일 광화문 일대 이동자의 전화번호 위치추적을 통해 참석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또, 지난 19일까지 자진신고를 거쳐 검사받도록 한 행정명령 기간이 지났으나 명령위반으로 벌칙을 가하기 보다는 도민의 안녕을 위해 조속한 검사가 목적이기 때문에 자진신고자에 대해서는 확진판정을 받아도 정상을 참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치료병상 확보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예전처럼 단계별로 군산,남원,진안의료원을 통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며 군산의료원에 병상을 좀더 확대할 계획이며 생활치료센터는 중앙과 함께 이전과 같이 민간과 공공기관을 통해 확보해 도민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또, 의사협회의 파업과 관련해서는 "협의가 어려워 21일부터 전공의 파업, 개원의는 다음주부터 파업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도민들이 지켜야 할 사항으로 코로나19가 의심되면 무조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을 것"을 당부했다.

또 일반적인 응급상황의 경우에도 권역별 의료기관을 찾을 경우 의료대란이 우려된다면서 중증이 아닐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도보건당국은 "지금까지의 확진자 발생은 대부분 외부요인에 따른 발생이 많았지만, 이제부터는 내부요인으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철저하게 개인방역수칙을 지켜줄 것과 타지역 방문자의 접촉과 소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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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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