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실전 같은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사이버공격에도 안전한 원격수업지원체제 구축

경북교육청은 18∼20일까지 3일간 전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사이버 공격(위기)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체계 확립에 중심을 두고 이뤄진다. 교육청 주관으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전산망 침투, DDoS공격 대응, 전 기관 교직원이 참여하는 해킹메일 대응,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가정한 가상훈련으로 진행된다.

▲통합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포스터ⓒ경북교육청

전산망 침투와 DDoS공격 대응 훈련은 원격수업과 화상회의 증가와 함께 사이버위협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사전에 취약점을 파악하고 철저한 보안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해킹 메일 훈련은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개인정보 탈취와 사용자의 컴퓨터 시스템 접근을 차단하는 랜섬웨어 감염 체험을 통해 참가한 5000여명 교직원들의 사전 대응력과 보안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주경영 재무정보과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안전한 경북교육망을 구축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