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5·46번 코로나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 신도

도내에서 3백여명 가량, 15일 서울광화문집회 참석한 것으로 파악, 신속한 검사 필요

▲17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이 도내 45,46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

전북도내 45번,46번 코로나 19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확인됐으며, 도내에서도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3백여명의 신도가 참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북도는 17일, 도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도내에서 15일 광화문 집회에 4~5개 시군에서 임대버스를 통해 3백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도보건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중에 있으며 재난문자를 통해 집회에 다녀온 사람은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전북도는 또, 도내에서 이들 광화문집회 참석을 주최한 관계자를 파악중에 있으며 자진신고와 행정행위를 통해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45번째 환자는 전주시 거주 30대 여성으로 8월 9~12일까지 사랑제일교회 철야예배에 참석했다가 12일 고속버스로 집으로 복귀했으며 그 후 자택거주하다가 선별검사 문자를 수신하고 15일 전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17일 0시30분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46번째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군산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환자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 다시 도내로 복귀했으며, 그 이후 선별진료소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고 원광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도보건당국은 이 환자의 경우 도내에서 접촉자 배우자 1명 뿐으로 배우자는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핸드폰과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해 객관적 자료를 확보해서 동선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보건당국은 또한, "국민들이 우려하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도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개개인의 노력이 있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면서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보건당국은 이와함께 코로나 선별검사는 의료기관을 찾지 말고 시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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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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