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 김의근)는 제주 염생 식물 그림으로 알려진 서양화가 고순철 작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바당 – 꽃에 물들다'는 주제로 열리는 고순철 작가의 개인전은 15일부터 9월 5일까지 ICC JEJU 3층에 위치한 갤러리 ICC JEJU에서 개최된다.
고순철 작가는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에 이어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2004년 제주청년작가전 우수작가로 선정된 이후 6번의 개인전 개최와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또 2008년 서귀포시 동홍동 공공미술프로젝트인 ‘Art scape JEJU’의 예술총감독으로 활동한 이후 수차례 공공미술 활동에도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장을 맡고 있다.
해녀의 아들로 태어난 작가는 유독 갯거시(바닷가)에 애착을 갖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고순철 작가는 "척박하고 염분이 많은 땅에서 특유의 생명력으로 살아가는 염생 식물이야말로 삶의 영위를 위해 척박한 땅을 일구고 거센 파도를 견뎌내는 제주 해녀이고 더 나아가 제주사람들의 억척스럽고 강인한 삶"이라고 밝혔다.
고순철 서양화가의 개인전 관람은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하며 연중무휴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관계자는 "관람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 등 ICC JEJU의 방역체계 및 개인위생수칙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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