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향평가 심의위원회 개최

13일 오전 10시 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심의결과 14일 공개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에 들어설 예정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에 대한 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개최된다.

제주도는 드림타워 카지노 운영 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13일 오전 10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타워 전경

롯데관광개발은 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을 위한 '엘티카지노 영업소 소재지 및 면적 변경에 따른 카지노 산업 영향평가서'를 지난 7월 28일 제주도에 제출했다.

롯데관광개발이 제출한 카지노 산업 영향평가서에는 영업소재지를 중문관광단지내 롯데호텔 제주에서 노형동 드림타워 2층으로 옮기고 영업면적을 당초 1176㎡에서 5367㎡으로 확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심의위원회는 롯데관광개발이 제출한 영향평가서를 검토하고 ▲지역사회 영향 분야 ▲지역사회 기여 분야 ▲도민 의견 수렴 3개 분야에 대한 평가 심의의견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번 영향평가 심의는 지난해 12월 제주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관련 제도(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가 도입된 후 처음 적용되는 사례이며 심의결과는 1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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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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