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직무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스포츠계 4대악 근절 및 청렴도 향상 부패 방지 강의

제주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사무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오는 13일~14일 양일간 도체육회 세미나실에서 실시되는 직무 역량 강화 워크숍은 지난 7월초 코로나19 상황에서 하반기 체육회 사업 추진 계획 발표에 이은 후속 조치다.

▲.ⓒ제주도체육회관

워크숍에서는 김영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승부조작 및 편파판정 (성)폭력 입시비리 조직 사유화 등 스포츠계 4대악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류재식 청렴관의 각종 사업 집행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및 부패 방지 강의도 이어진다.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총재는 한국체육발전사 특강을 통해 한국체육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제주체육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워크숍 이후 18일에는 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가 30인 이하의 소규모그룹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있는 종목단체 사업 운영과 2021년도 사업 계획 수립 및 예산(안) 편성에 대한 지방보조금 집행 실무에 관한 강의와 질의 답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19일에는 사무처 직원 중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제주도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지방보조금 집행 실무 과정 온라인 화상교육(비대면)을 시행한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은 “사무처 직원의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 및 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는 코로나19로 스포츠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내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내·외적으로 청렴하고 폭력 없는 전문적이고 투명한 업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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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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