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축산식품 위생점검 강화

축산물 영업장 점검...위반사항 3건 적발

제주도는 여름철 축산물 영업장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도는 최근 축산물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1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축산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위생점검에서 영업 시설기준 위반 1건,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1건, 대장균군 기준치 초과 1건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청

도는 영업 시설기준 위반 업소에는 시설개선을 명령하고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업소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유통 중인 축산식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104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서는 판매업소 1곳에서 대장균군 기준치가 초과된 축산식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

한편 제주도는 축산물 안전사고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이번 위생점검에서 누락된 나머지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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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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