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453억 원을 들여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전라북도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북도 희망일자리사업’은 생활방역부터 환경정비, 재해예방, 긴급 공공업무 지원, 지역맞춤형 특화일자리 등 10개 유형의 사업을 통해 모두 1만 여명의 도민에게 2~5개월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유형은 ▲생활방역 지원(853명) ▲공공휴식공간 개선(2,168명) ▲긴급 공공업무지원(1,725명) ▲청년지원(989명) ▲소상공인 및 농어촌 활동지원(824명) ▲지자체특성화사업(2,673명) 등 10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도내 학교, 경로당, 사회복지관, 어린이집 등에서 발열 체크 등 감염병 예방 활동이나, 산불·풍수해 등 지역 재해예방을 위한 작업 등에 투입된다.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기존 공공 일자리사업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와 휴·폐업한 자영업자, 소득이 급감한 특수형태 근로자 등의 도민도 참여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청 자격도 저소득층,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등 고용보험에 미가입한 만 18세 이상 도민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생계비 지원이 되는 생계급여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공무원 가족 등은 제한되며, 특히 아동 청소년 관련 사업은 아동학대관련 범죄자 등이 제한된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참여 신청은 시·군청 일자리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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