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포항면세점 영업 재개

면세점 영업 중단 후 5년만...7일 부터 운영

서귀포시 성산포항면세점이 5년여만에 영업을 재개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성산포항과 전라남도 고흥군 녹동항을 잇는 카페리 여객선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가 지난달 취항함에 따라 면세점 시설공사 매장 조성 등 제반 준비를 마무리하고 이달 7일부터 면세점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성산포항면세점이 5년만에 영업을 재개한다.ⓒ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 12월 24일 성산포항면세점을 개점 2015년 10월까지 약 2년간 성산포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해왔다.

이후 성산과 전남 장흥군 노력항을 연결하던 쾌속선(오렌지호)의 운항 중단으로 인해 면세점 영업을 중단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5년여 만에 재개점되는 성산포항면세점이 성산포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더 나은 면세쇼핑 서비스를 제공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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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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