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도당위원장 경선은 '더 강력한 전북원팀' 위한 과정"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 ⓒ프레시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거가 '경선'으로 가게 된 것과 관련해서 '경선과 합의추대'로 나눠진 양측의 입장이 의원들의 SNS를 통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전북도당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원팀정신’이 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부 있으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더 강력한 전북원팀'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원팀의 총의를 모은 합의추대가 유지됐으면 좋았겠으나 애초 뜻을 모았던 이상직 의원의 사퇴로 새로운 상황을 맞은 지금, ‘전북원팀’의 뜻은 9명의 국회의원이 아닌 전북지역 8만 9,000명의 권리당원과 704명의 대의원들에게 그 결정을 맡기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몇몇 의원들이 결정하는 대신 대의원과 권리당원들에게 도당위원장 선출권한을 돌려 드린 것에 대한 의미는 절대 가볍지 않다"고 경선의 의미를 부여했다.

신영대 의원은 마지막으로 "도민과 전북 당원들의 선택은 새로운 전북을 위한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 출발선 위에서 저 역시 전북 원팀의 일원으로 더 단단한 원팀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4일, SNS에 '도당위원장경선 유감'이라는 글을 올려 "당초의 합의 원칙을 파기하고 경선을 해야만 하는 뚜렷한 사정이 발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당초의 합의 원칙을 파기하고 경선을 해야만 하는 뚜렷한 사정이 발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도당위원장의 선출과정에서 원팀 정신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던 사람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합의를 파기해 원팀 정신에 상처를 준 점에 대해서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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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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