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김녕리 제주산 바나나 첫 수확

김녕리 안창보 농가 바나나 17톤 수확

제주시 김녕리 지역에서 제주산 바나나 첫 수확이 이뤄졌다.

이번 첫 수확은 김녕리 안창보 농가로 이날 수확된 바나나는 17톤 가량이다.

▲제주시 김녕리 지역에서 제주산 바나나 첫 수확이 이뤄졌다.ⓒ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김녕농협 관계자는 그간 수입산에 밀려 침체됐던 제주산 바나나가 최근 타 작물에 비해 높은 가격이 형성되면서 점차 재배농가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수확된 바나나는 1kg당 약 5000원의 가격으로 김녕농협에서 전량 수매해 대부분 군납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오충균 김녕농협조합장은 "대표적 열대 과일인 바나나의 지역 내 재배가 늘면서 농협이 재배농가를 조직화하고 생산과 유통체계도 구축해 제주산 바나나 시대를 준비하겠다"면서 “제주산 바나나의 상품성 향상과 판로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녕농협 관내 바나나 재배는 9농가(약 8300평)에서 연간 약 170톤이 재배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