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도재난 대처위해 관련기관과 '통합 협력체계' 구축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상수도 통합 위기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송하진 도지사,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복철 전북지방환경청장 등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송하진 도지사, 정복철 전북지방환경청장) ⓒ전북도

전라북도가 광역지자체 가운데 전국 처음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수도 관련 재난, 사고 등에 신속 대응하는 통합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도와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방환경청은 29일, 전라북도 내 재난, 사고 등으로 인한 지방상수도 위기대응에 협력하기 위해 전북 도청에서 '전라북도 지방상수도 통합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청을 비롯한 14개 시․군과 전북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는 전북도내 주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사고 등 위기상황의 전 과정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그간 각 지자체에서는 기술인력 및 자원 부족 등으로 자체적인 지방상수도 시설관리 및 수도사고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전북도가 이번에 통합위기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자체 단독으로 대응하던 도내의 수도사고 위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민에게 보다 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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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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