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치매보듬가게’지정

치매보듬가게 대상 서포터즈 교육 시행

경북 울진군은 최근 기성면 치매보듬마을 인근에 있는 남 울진 농협 기성 점을 비롯, 기성우체국, 시장슈퍼, 선미용실을 치매보듬가게로 지정하고 운영자를 대상으로 치매 서포터즈 교육을 시행했다.

치매보듬가게에는 치매를 올바로 이해하고 치매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가게로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곳으로 선정, 인근주민에게 치매 관련 소식지, 리플릿 등을 제공, 치매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치매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이들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안내, 치매 바로알기, 치매서포터즈 활동, 치매보듬가게 역할 등 교육을 시행하고, 눈에 잘 띄는 곳에 홍보물을 설치했다.

▲이날 기성우체국에서 치매보듬가게 역할 등 교육을 시행하고 홍보물을 설치했다.ⓒ울진군청

전찬걸 군수는 “앞으로 치매보듬가게 지정을 확대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며 “치매환자들이 가족과 이웃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울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