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전북도당 '차별금지법제정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전라북도의회 제374회 임시회의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나인권의원(김제)에게 도민 앞에 사죄할 것과 민주당전북도당에는 나인권의원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전북도당 '차별금지법제정추진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전북도의회 현관에서 나인권 의원의 사죄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차별금지법제정추진위원회'는 "공식적인 의회 본회의에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조차도 없는 저열한 혐오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나인권 의원의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인데, 그후 반성과 사죄는 커녕 개인 SNS에 해당 영상을 올리는 등 혐오 선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 전북도당 또한 이 사태에 대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원회는 "이후 ‘차별금지법 제정과 혐오없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행동’과 함께 민주당 전북도당과 나인권 의원에 대한 공동 대응을 할 것이며 전라북도의회에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건의안 재의결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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