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관광협회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M&A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북도가 지원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전라북도 관광협회는 2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업계가 더이상 버틸 여력이 없어 줄 도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관광업과 연계된 전북 연고 항공사의 M&A가 타결되지 않을 경우 관광업 종사자들이 더욱 어려움에 놓일 수 있다"며 "정부와 전라북도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관광협회는 "전북 지역 관광업계의 파산을 막기 위해 대출 등 간접지원 대책의 간소화와 사무실 임대료와 지방세 감면 등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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