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말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대표선거에 나선 김부겸 전 의원이 19일 경북도당 기자간담회에서 “경북은 정치적인 긍지와 힘의 원천이다” 며 “국민통합 정당 이룰 수 있도록 경북 지역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김 전의원은 “전날 봉화마을을 방문했으며 오늘 고향을 찾으니 마음 이 따뜻해진다”며 경북은 김 전의원의 정치적인 긍지와 힘의 원천임을 강조하며 “2년 임기의 당대표에 출마 한 것은 국민통합정당을 만들기 위해 한 몸 던지기 위해서”라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철우 지사와 권영진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한 상생형 행정통합을 지원하고 대구·경북 특별자치도 특별법 서두르겠다”며 대구·경북의 행정적 통합에 대해 지지와 지원입장을 내 보였다.
또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부분을 꼭 챙기겠다”며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이전부지 선정을 위해 5개 단체장의 최초 합의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있어야하고 그 후 군위군수를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당 대표 선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연대가능을 묻는 질문에 “대선주자인 이낙연 총리, 이재명 지사 모두 다 소중하며 누구하고도 만나고 대화할 수 있고 국민통합정당 실현을 위해 정치공학적인 접근은 적적하지 않다”고 했다.
특히 “다음 달 당선되는 당 대표는 대선 주자들의 방패막이 돼야하며 내년 보궐선거의 부담을 당 대표가 감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전당대회인 만큼 언론과 SNS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날 수 있는 선거 운동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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