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16일부터 기능성이 높고 다수확이 가능한 신품종 마늘 종구 (씨) 농가 보급에 나섰다.
이번에 보급하는 마늘 종구는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에서 품종 출원한 신품종 마늘 홍산 품종이다. 홍산은 기존 한지형 마늘보다 생산성은 130% 정도 높으며, 클로로필 함량이 많아 항암, 당뇨, 조혈 및 간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마늘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홍산의 바이러스 무병 종구 확대 생산을 위해 2016년부터 주아재배를 통한 계통 선발, 이번에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0a당(300평) 마늘종구는 60~80접, 으뜸눈 통마늘은 100kg을 기준으로 소요량을 감안, 신청하면 된다”며“ 파종 전 종구 및 토양소독을 철저히 하여 흑색썩음균핵병 등에 의한 수량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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