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체육계 폭력 행위 방지위한 인권교육 실시

▲전북도가 주최한 스포츠인 권익센터 인권교육이 10일 실시했다. 선수단 개개인의 인격체 존중 및 권익보호 등 건강한 체육인상 확립을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전북도 직장운동경기부 감독 및 선수, 관계공무원 등 45여명 참석했다ⓒ전북도

전북도가 10일 도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대상으로 '스포츠인 권익센터'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이번 인권교육은 "최근 체육계의 폭력행위 등 고질적인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전북도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경각심 제고 및 자정적 기능을 꾀하고, 사전예방 및 인권의식 고양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핵심 내용은 스포츠계 폭력행위 등의 실태와 유형, 현장에서 발생했던 사례제시와 2차 가해의 위험성, 폭력행위 등의 예방과 대처방안 중심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현장에서 부지불식간 또는 의도적인 발생사례 제시와 2차 가해의 위험성, 이에 대한 예방과 대처방안 등은 무엇인지 문제해결 도출식 강의로 진행됐으며,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요소에 대한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처 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켰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포츠계 폭력행위 등 고질적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이러한 문제 발생시 대처방안 등의 교육으로 선수들의 문제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선수단과의 소통을 통하여 사전예방 및 인권의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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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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