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운영하고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오는 11일부터 2020 박물관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박물관 아카데미’는 제주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문화시설 체험 및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4년 JAM 개관 이래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아카데미는 대상 학교(기관)에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 박물관 견학과 교육을 결합한 ‘웰컴투 박물관 아카데미 소방관서‧항공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박물관 아카데미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지난 달 금년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이 최종 완료됐다.
JAM은 오는 11일 제주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될 웰컴투 박물관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2020 박물관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강봉수 JAM 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1회당 30명 내외의 최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박물관 아카데미’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를 증편하는 등 교육현장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창의‧융합 체험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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