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단체 "이상직, 검찰 신속한 수사로 진실 밝혀야"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이스타항공 문제와 관련해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전주에서도 검찰 수사를 촉구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책임도 크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주시민회 이문옥 사무국장은 30일 프레시안과 통화에서 “지난 19대 국회의원 시절에도 주가조작 등 비도덕적인 금융활동이 문제가 됐던 이상직 의원이 문재인 정권에 들어와서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기용되고 급기야는 이스타항공 문제를 유발시켰다"고 지적했다.

이 사무국장은 "주식 반납을 핑계로 검찰 수사를 무마시키려는 시도는 있어서는 안된다"며 “지금 드러나고 있는 문제에 대해 검찰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모든 비리를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야 하며 민주당은 정당공천의 책임을 지고 당차원의 조치를 취해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전북도당 관계자도 "이상직 의원이 지난 4.15총선 당시 입만 열면 자신이 일잘.경제통이며, 특히 문재인 정권의 '경제디자이너'라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알고 보니 자신과 아들, 딸의 경제디자이너 역할에 충실했던 것이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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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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