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부안·고창 8개 해수욕장 내달 4일부터 순차 개장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전경ⓒ전북도

전북 3개 시·군의 8개 해수욕장이 내달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달 4일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을 시작으로 9일 고창 구시포와 동호 해수욕장, 11일 부안 변산과 격포·고사포·모항·위도 해수욕장이 개장해 오는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시·군별 해수욕장의 '코로나19'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또 전년 대비 5명 증원된 132명의 안전요원 및 방역요원 16명을 신규 배치키로 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거점시설 32개소도 운영하게 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물(화장실, 샤워장 등) 및 장비 소독· 환기를 철저히하고 소독제를 비치해 이용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욕장내 다수가 볼 수 있는 곳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플래카드와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15분 간격으로 안내방송을 실시해 해수욕장 이용객에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한 경각심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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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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