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전 110번 '코로나19' 확진자 도내 접촉자 파악 주력

ⓒ전북도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대전 110번 확진자가 전북 전주와 군산, 무주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전북도 보건당국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9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 110번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203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확진을 받기 전인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시 댄스스포츠 교습소를 찾았다. 이 사이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음식점을 찾아 식사도 했다.

또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무주 풀무원 다논공장을 방문한데 이어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는 군산 세아베스틸 공장도 찾았다.

확진자는 댄스스포츠교습소에서 44명을 접촉했고, 음식점에서는 16명과 접촉했다.

이와 함께 무주 풀무원다논 공장에서는 9명을 접촉, 이중 3명은 무주 거주자이고 나머지 6명은 타시·도 거주자였다.

군산 세아베스틸 공장에서는 식당 배식자와 직원, 외주업체 직원 4명 등 19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궁중전통홍익육개장 전주역점 손님 12명은 신원파악을 위해 카드 전표를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해당 업소인 궁중전통홍익육개장 전주역점 업소는 30일까지, 댄스교습소는 내달 5일까지 영업을 각각 중단한다.

한편 이 확진자는 지난 23일 발열과 허리통증, 복통, 오한 증세를 보인지 나흘 만인 지난 27일 확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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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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