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이 국회 입성 후 처음으로 보훈단체 관계자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민심탐방 대장정에 나섰다.
이원택 의원은 지난 13일 김제 보훈회관을 찾아 '제1회 민심탐방 집강소(민원인의 날)'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6.25참전유공회 등 7개 김제지역 보훈단체장과 회원이 참석해 다양한 정책과 민원을 논의했다.
이날 보훈단체는 ▲보훈회관 앞 시내버스 승강장 설치 ▲장애인 콜택시 차량 보훈회관 전속 배치 ▲보훈단체 운영비 지원 ▲미망인 보조금 인상 ▲월남참전비·전몰유적비 이전 등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주민의 생각을 나누고 뜻을 모아 가자는 의미로 민심탐방의 명칭을 '집강소'로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집강소'는 1894년 동학농민항쟁 당시 전주화약을 기점으로 세워진 최초의 지방자치기구 성격의 치안·행정을 담당했'는 대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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