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무주-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 신설

운송 개시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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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무주~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전북 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장수터미널에서 장계터미널을 거쳐 무주터미널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T1, T2)으로 이어지는 '장수~무주~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해 향후 전북고속(2회)과 금남고속(2회) 2개 운송업체가 1일 4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천공항 버스 수요가 급감한 상태여서 노선 운송 개시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시점으로 예상되고 있다.

운행시간과 요금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전북도와 운송업체가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무주와 진안, 장수 등 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인천공항 이용 불편 해소와 태권도원 활성화 등을 위하여 인천공항 노선 신설을 추진해 왔다.

한편 인천공항 노선 인가 추진과정에서 관련 광역단체의 부동의로 인해 국토교통부 조정위원회 신청을 통한 전북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하반기 여객자동차운송사업조정위원회 심의결과, 해당 노선 조정이 최종 결정됐다.

최인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