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도심과 차별화된 명품거리 조성 나선다

걷고 머물고 싶은 가로환경 만들기 프로젝트(진주교~갤러리아 간) 추진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8일 오후 진주교~갤러리아 간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점검에서 주민의견을 직접 듣고 “용역추진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교~갤러리아 구간 원도심은 통일성 없는 공공시설물로 인해 가로미관 훼손, 단조롭고 연속성 없는 조경공간,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공공공간, 주변 외각 신도심 개발로 인한 공동화 현상 등으로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교~갤러리아 간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진주시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2월 진주교~갤러리아 간 디자인 용역을 착수해 현재 실시설계 중이고 역사, 문화, 상권이 어우러지는 신도심과 차별화되는 명품거리로 만들어 원도심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진주성~진주대첩광장~지하상가~중앙시장을 잇는 진주대로의 역사와 지역의 스토리를 담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보도바닥에 역사 사인 및 주요지점별로 역사표식을 만들어 스토리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또한 무분별하게 배치되어 있는 공공시설물(냉각탑, 한전박스 등) 외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변경관을 크게 향상 시킬 계획이다.

특히 중앙광장은 동선이 모이고 머무는 소통의 거점으로 차량 및 보행자 모두에게 계절의 청량감을 선사하는 만남의 광장으로 만들어 상권 활성화에 기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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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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