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로 멈춰선 공공시설 단계적 개방 검토

ⓒ프레시안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로 멈춰선 공공시설을 위험 수준이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 개방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시는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밀집도를 낮추고 마스크 착용을 강화하는 등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만 공공시설 개방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5일부터 단계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공공시설 위주로 밀집도와 밀폐여부 등 시설별 상황을 고려해 개방할 계획이다.

개방 후에도 전담요원 배치와 시설 방역 관리 등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장기간 고립과 활동 저조로 인한 주민들의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실외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강좌와 교육 등 실내 프로그램을 발굴, 주민자치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여름철 일반은행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실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내주 정부에서 발표될 방역지침 여부에 따라 공공시설 개방 확대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