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이 4일 전북도당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합의 추대 방식에 도내 9명의 의원들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상직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7월 예정된 전북도당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이달초 도내 의원들이 비공식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합의 추대 형식에 원칙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등으로 민생경제 극복이 최대 이슈가 된 상황에서 경선보다는 합의 추대를 통한 선출방식이 좋겠다는 의견에 뜻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난과 같은 상황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이 전북발전을 위한 일에 성과는 내지 못할망정 도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선을 벌이는 모습이 비쳐진다면 도민들이 크게 실망할 것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직에는 이상직 의원과 전주병 김성주 의원이 뜻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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