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에서 당선인들은 전북의 정치적 위상을 높여 전북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 현안 설명과 함께 지방교부세 인상에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26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전북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에서 안호영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완진무장)은 "먼저 전북의 정치적 위상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역량과 위상을 높여 국가예산확보를 비롯해 공공의료 대학원 문제 등 전북 현안을 최대한 풀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윤덕 당선인(전주갑)은 "'코로나19' 전쟁에서 송하진지사를 비롯해 관계공무원들의 수고를 격려하면서 180석 집권여당을 만들어 준데 대한 은혜를 잊지 않고 일하는 국회, 발전하는 전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직 당선인(전주을)은 "당정청 협력에 이어 전북도와 당선자 중심으로 ‘원팀’이 돼서 전북도의 현안과 '코로나19' 이후 민생현장과 전북의 산업생태계를 大개조하는 미래 대비 정책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당선인(전주병)은 "이제는 '전북부흥시대, 성공시대'를 열어갈 때가 됐다"며 "역사적 경험에 비춰 볼 때 '사람과 리더십'이 중요한데 현 정부들어 역대 어느 정부보다 전북출신 인사들의 장·차관 기용이 많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당선인(익산을)은 "압도적 지지로 민주당이 9석을 차지해 기쁜 일이지만, 당선인들은 기쁨보다는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를 위해서 각종 현안에 대해 정기적 정례모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준병 당선인(정읍고창)은 "말 보다는 실천하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를 위해 공직자들과 국회의원간 긴밀한 협력 관계와 역할 분담이 중요한 만큼 도정의 심부름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분히 달라"고 주문했다.
이원택 당선인(김제부안)은 "향후 과제로 경제활력 대책이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도정 주요현안을 풀어 가면서 시·군의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유일한 무소속인 이용호 당선인(남임순)은 "민주당과 원팀이 돼서 전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 급변하는 상황에 대비한 사업의 발굴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전북도 송하진 지사는 "모든 당선인들이 얘기한 핵심 단어는 '원팀'인 것 같다면서 원팀이 돼서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확실한 의정활동을 펼쳐달라"며 제3금융중심지 지정 문제를 비롯해 군산 조선소 재가동 문제, 남원 공공의료대학원법 국회 통과,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국립화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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