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클럽 다녀온 진주 20대 확진

진주시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최근 서울 신촌클럽을 다녀온 진주지역 2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확진자 발생 관련사항을 발표했다.

진주 11번 확진자(경남 121번)는 98년생 남성으로 초전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후각 둔화 증상으로 경기도 군포시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나 11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18일 코로나 증상이 다시 발현해 진주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은 결과 21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21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프레시안(김동수)

진주시 역학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서울 신촌 다모토리5 주점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1번 확진자는 18일 오후 7시 15분 서수원 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탑승 후 11시 10분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자차로 귀가했다.

18일에 증상이 다시 나타났지만 다음날인 19일 자차를 이용해 대구를 다녀왔다.

이어 20일 오후 3시께 자전거로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복귀했다.

자택에서 대기하던 중 21일 오전 7시 40분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 11번 접촉자는 현재까지 시외버스 운전자를 포함해 탑승자 5명과 가족 2명 등 총 7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탑승자 3명을 제외한 4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확진 판정 후 확진자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친 후 확진자가 방문한 곳을 임시폐쇄하고 방역소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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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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