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 추진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통해 애로기술지원 등 3개 분야

경남 진주시는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인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조기 해결과 경기진작을 위해‘2020년 진주시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서 제품생산까지 필요한 기술들을 전문가와 함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세분화해 애로기술지원(1억원), 소재부품기업 공정혁신 기술고도화 지원(1.5억원), 장비사용료 지원(0.1억원)의 3개 분야로 지원한다.

‘2020년 진주시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은 시가 2억 6000만 원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에 지원해 진행되고 사업 참여를 위한 수요조사와 모집은 4월부터 홈페이지(생기원, 진주시)와 기업 개별 E-mail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이어 현장 실태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전경ⓒ진주시

시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보유장비 활용을 위해 1억 1000만 원의 예산으로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중소기업 공동 R&D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인‘(주)토비스 유압’이 총 4억 원의 정부과제를 수주하는 등 12건의 연구개발지원과 20건의 장비활용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지역 내 취약한 산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뿌리기술 전문연구기관인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를 정촌일반 산업단지에 개소(부지 1만8600㎡, 연면적 8500㎡, 지하1층, 지상 4층)하는 한편 정촌면 예하리 일대에 96만제곱미터 규모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해 2020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는 각종 시험 기자재 및 생산설비, 전문인력 등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뿐 만 아니라 진주·사천의 항공우주산업, 거제의 조선해양산업과 창원의 정밀기계산업 등 국가핵심전략산업과 관련된 경남 전체의 뿌리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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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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