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국·도비 신규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했다.
엄태항 군수 주재로 필수부서장들만 참석해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신규투자사업의 구체적인 예산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투자사업 총 31건(5938억)의 추진상황과 대응방향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됐고 272억을 내년도 국·도비 반영액으로 건의할 계획이며 주요사업으로 청량산 명승둘레길 조성사업(192억), 생활SOC 복합화사업(44억), 봉화상설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40억) 등이다.
군에서는 부서 간 협조를 통해 발굴한 신규사업이 부처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자치단체 간 협업과 중앙부처, 국회 방문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지역현안사업과 SOC관련 각종 공모사업에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관련기관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투자 재원확보에 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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