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020년도 입법정책 연구용역 5개 과제 선정

연구단체 및 특별위원회 연구용역 제안 과제 심의 ·의결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두 번째 회의를 서면회의로 열고 제안된 2020년도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를 심의·의결하고 최종 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출범한 심의위원회의에서 의원연구단체 중 공동주택정책연구회(대표 김준열 의원), 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대표 조주홍 위원장)와 현안연구 등을 위한 연구단체로 여성일자리정책연구회(대표 김희수 의원), 교육공간혁신연구회(대표 박용선 위원장) 그리고 경북도의회 특별위원회 제안과제로 인구정책연구회(대표 김영선 위원장) 등 총 5개의 연구과제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공동주택정책연구회는 경북도 공동주택관리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경북 공동주택관리정책과 지원사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타 시도 사례 및 정책, 법률, 조례 등을 조사하여 도의회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적 제안을 하고자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난 2월4일 열린 경북도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대면회의 사진 ⓒ경북도의회

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 또한 경북도 교통관광통합패스 도입방안 연구를 주제로 경북도내 관광지를 지역 및 주제별로 권역화해 다양한 관광콘텐츠의 효과적 홍보와 관광객들의 지역분산을 위한 교통관광통합패스 도입방안을 모색하는 연구과제를 제출했다. 여성일자리정책연구회와 교육공간혁신연구회는 각각 경북도 여성일자리 수요분석과 여성일자리 창출 개선방안,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경북형 학교공간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연구과제를 제출했으며,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에서는 인구정책연구회를 새로 구성하고 경북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추계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연구과제를 제출했으며 향후 착수보고회 등에서 수정의견을 반영하는 것을 전제로 심의결과는 5건 모두 선정됐다.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는 앞으로도 연구단체 및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에서 제안된 연구과제들에 대해 심의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들어 두 차례에 걸쳐 연구용역 심의위원회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내·외부 심의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연구과제들을 선정해 나갈 수 있는 심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의원정책개발비를 활용한 의원연구용역 과제들이 경북도의회 의원들의 왕성한 연구활동과 의원 역량강화로 이어지고, 제안된 용역과제들이 충실히 이행돼 그 결과물을 토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을 위한 정책제안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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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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