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민주당이 입장 빨리 정했다면 열린민주당은 태어나지 않았을 것"

▲3일, 열린민주당 김의겸 비례대표 후보(왼쪽 두번째)가 전북 군산에서 열린민주당 공약발표와 함께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열린민주당이 탄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유상근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민주당이 처음부터 비례정당에 대한 입장을 정하고 빨리 행동했다면 열린민주당은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전북 군산을 찾은 김의겸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이같이 말하고 "지난 2월 3일 군산에서 총선 뜻을 접은지 두달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되리하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이 자체가 열린민주당을 대변하는 특색, 한 단면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부동산 문제로 인해 민주당지도부의 판단에 따라 총선 뜻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면서 "이번에는 공천 신청을 한 것도 아니고 당원들이 기회를 줬고 비례후보 4번을 줬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열린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만들어 졌다"며 "총선 이후 문재인 정부의 하반기 개혁 완수를 위해 지지자들과 당원이 당의 존속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에서 총선 준비를 했던 김의겸 열린민주당 비례후보는 지역 현안인 새만금 해수유통에 대해서는 "4조원 가량이 만경강과 동진강 상류 수질개선을 위해 투자된 것으로 안다"며 "현재 5~6등급 수질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사업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갯벌어업의 가치를 해수유통을 통해 찾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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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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