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정동영 "민주정권 재창출 위해 민생당 선택해 달라"

'민주당, 미래통합당 꼼수 위성정당탄생으로 선거판이 난장판돼'

▲2일, 민생당 정동영, 조배숙, 고상진 후보는 익산역 광장에서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합동유세를 가졌다.ⓒ최인 기자

민생당 정동영 후보는 "민생당은 전신인 민주평화당 때 부터 문재인 정권의 개혁 성공을 견인,지원하는 행보를 펼쳐 왔다."면서 "민주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민생당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당 정동영(전주병), 조배숙(익산을), 고상진(익산갑) 후보는 2일, 전북 익산역 광장 앞에서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합동유세를 가졌다.

정동영 후보는 첫 순서로 마이크를 잡고 "그동안 민주평화당과 민생당은 문재인정권의 개혁 성공을 견인,지원해 왔으며 민주당 단독으로는 법도 만들지 못하고 개혁도 하지 못하고 예산도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민주평화당을 비롯한 세당이 4+1 협의체를 만들어 개혁법안을 처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방 이후 전북관련 국가예산을 무려 7조6천억원으로 정부안보다 1조원 가까이 증액시킨 것도 3당합당으로 만들어진 민생당이 주도한 '4+1 협의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권이 촛불로 등장했지만 3년이 지나도록 제도개혁을 못하다가 민생당의 도움으로 '공수처신설'과 '검경수사권 조정', '선거제개혁' 등 세가지 제도개혁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선거제 개혁은 거대 양당의 회귀 꼼수로 '난장판 선거'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지금 민주당이 두개냐 세개냐? 어지럽다" 또 "미래통합당도 두개나 되는 이런 선거판은 해방 이후 처음"이라면서 "이번 선거에서 정확하게 직시해야 하는 대목은 나의 권리와 이익, 익산의 이익을 정확하게 대변할 정당과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후보는 "다음 민주정권을 창출하는데 있어서 전북이 민주당 초재선 의원으로 싹쓸이하는 것 보다는 민생당의 조배숙,고상진 후보의 젊음과 경륜을 조화시켜 견제와 균형 갖춘 전북이 되는 것이 다음 민주정권 창출에 유리할 것" 이라며 민생당 후보를 적극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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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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