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기독교연합회 "정치권, 신천지 먹잇감 되지 말라"

▲2일, 익산시 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는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 후보의 신천지 수뇌부관련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다"면서 "정치권은 그들의 먹잇감이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사진 가운데 익산시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 위원장 김천석 목사와 김익신,정기원,최규병,김학곤,김동복 위원 ⓒ프레시안

전북 익산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이하 이단대책위)는 2일, 최근 "모 후보의 신천지 수뇌부 관련 의혹이 끊임없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며 "정치권은 더 완벽하고 세밀한 정보를 통해 신천지의 먹잇감이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단대책위는 이날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과거 도지사의 신천지 예배참석, 시장의 선거캠프 신천지 관여 등은 신천지의 위장된 거짓에 속아 이용당했을 수도 있으나 정보를 생명으로 알고 있는 정치권이 모르고 당했다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며 무능한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단대책위는 특히, "수많은 신천지 조직들이 정치권의 로비의혹과 익산 정치계,종교계 심지어는 봉사단체까지 위장잠입해 순수한 봉사와 헌신의 의미를 퇴색키시고 있다."고 우려하며 "신천지가 교회와 가정,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조장해 온 것은 물론 경계의 끈을 놓지 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심지어는 선거가 코 앞에 닥치면서 "정치권과의 유착관계가 드러난 것과 관련해서 의혹이 증폭되는 정치인들도 있다."면서 "정치권은 더 완벽하고 세밀한 정보를 통해 신천지의 먹잇감이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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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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