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완도항 부두 앞 해상 기름유출 방제작업에 나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29일 완도군 완도항 부두 해상에 기름이 유출돼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완도항 부두 해상에 기름이 유출돼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완도해경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9일 저녁 9시경 완도항 부두 인근에서 A씨(남, 63세)가 낚시를 하던 중 육상에서 해상으로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9시 4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신고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신속한 자체방제작업 실시했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 “재빠른 방제작업을 통해 해양오염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각종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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