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현대중공업 재가동 지역정치권 안일하게 대처" 강력 비판

▲30일, 군산시 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 후보가 군산경제 살리기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프레시안

민주당 군산시 신영대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관련해 "그동안 지역 정치권이 정치적 쇼만 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신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군산을 살리기 위한 5대 경제살리기 전략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현실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신후보는 또,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관련해 현대중공업관계자들을 만나 본 결과 "현대중공업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정치권이 현대중공업측과 협의를 했어야 했는데 그게 부족했었다."며 "지역 정치권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신후보는 이와 함께 새만금해수유통에 대해서는 "여전히 지금 현재 6등급 수준인데 오는 9월로 예정된 최종 평가에서는 해수유통을 포함한 새만금개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대 후보인 무소속 김관영후보의 복당여부에 대해서는 "지난 4년동안 민주당 복당은 이해찬대표와 대구 홍희락의원 두명 뿐였다면서 본인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신영대 후보는 이날, "군산살리기 5대 경제살리기 전략으로 중앙공공기관을 유치해 군산을 제2의 혁신도시도 만들겠다는 것을 비롯해 전기차클러스터 구축,새만금 고군산 근대역사지구를 잇는 국제관광거점 사업 추진, 군산 수산업 제2부흥시대 선도 사업"등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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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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